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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13일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을 PLUS 토토 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3년,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 등 총 6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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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PLUS 토토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국내 최정상급 윙스파이커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공격종합 전체 4위, 리시브 5위에 올랐다.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받았다. 정규시즌 MVP로도 꼽힌다. 이소영은 GS칼텍스 주장으로서 팀을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로 이끌었다.

이소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KGC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 PLUS 토토 새 시즌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V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게 됐다. 다음 시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벼랑 끝에서 승부수를 던졌지만, 단 한 골이 모자랐다. 여자축구대표팀이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꿈꿨지만, 중국의 만리장성은 견고하고도 높았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중국 쑤저우의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채림(현대제철)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앞서갔지만, 후반과 연장 전반에 한 골씩 내줘 2-2로 비겼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1ㆍ2차전 합계 3-4로 뒤졌다. 개최국 일본, 앞서 최종예선을 통과한 호주에 이어 아시아 몫으로 마지막 한 장 남은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초반 분위기는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31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조소현(토트넘)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정면에 있던 강채림이 뛰어들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앞선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45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한국의 공세를 막아내던 중국의 리멍원이 볼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개막 4연패, 그리고 5연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5연승이다. 키움과 개막 2연전에 이어 두산에게도 2패를 당했던 삼성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발 원태인의 호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11일 대구 두산전 이후 9연패에서도 벗어났다. 2019년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1회 초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엔 2사 1,2루에서 한화 박정현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공 11개로 끝냈고, 6회에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다. 체인지업이 기가 막히게 들어갔다. 투구수는 91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져 3선발을 맡은 원태인은 시즌 첫 등판 두산전에서도 5이닝 7안타 1실점으로 선방한 데 이어 2경기 만에 승리까지 챙겼다.

 

삼성은 1회 3점을 얻어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박주홍이 제구 난조를 보이는 사이 김상수의 중전 안타, 구자욱과 김동엽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1사 만루에선 이원석이 희생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회에도 볼넷 3개와 구자욱의 밀어내기 몸맞는공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1-4로 뒤진 8회와 9회 1점씩 따라붙었으나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2루타 2개를 맞고 1이닝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KBO리그 통산 299번째 세이브.

손흥민(토트넘)이 부활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 32라운드 홈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14호 골(시즌 19호).

 

루카스 모우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내주자, 손흥민이 반대쪽 골문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했다. 손흥민은 4일 뉴캐슬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을 소화했다. 

 

오랜 리그 골침묵도 깼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골맛을 본 건 2월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이다. 8경기 만의 득점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그는 2016~17시즌 14골을 넣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8-0으로 눌렀다. 롯데 선수들은 경기 전 선수 기용 논란으로 "부담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허문회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선발 박세웅이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롯데는 4승 4패를 기록했다. 투구를 머리에 맞았던 유격수 딕슨 마차도는 복귀전에서 호수비와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는 4연패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 홈팀 중국이 힘을 냈다. 후반 22분에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장신 공격수 양만이 프리킥 찬스에서 올려준 볼을 머리로 받아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연장 전반 13분 중국의 왕슈앙이 한 골을 추가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1차전 결과를 묶어 3-4로 뒤진 한국이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이 한 골을 추가했다면 1ㆍ2차전 합계 4-4 동점이 되고, 골득실이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을 우선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승리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고대했던 득점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은 여자축구 A매치서 중국전 무승 행진을 7경기(2무5패)로 늘렸다. 역대전적에서도 39전 4승7무28패로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보르도)가 시즌 11호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1부) 32라운드 원정경기 생테티엔전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흐디 제르칸이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황의조가 키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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