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메시 품으면 달모어 먹튀 폭바 백퍼 자계런이야ㅋㅋ..

임은수 측이 고의를 의심하는 건 달모어 먹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댓스포츠는 '벨은 미국 LA에서 임은수와 같은 코치(라파엘 아르투니안), 같은 링크, 같은 연습세션에서 훈련했다. 그 동안에도 고의적으로 연습을 방해하거나 폭언을 했다"며 "미국 전지훈련지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 항의했다. 그래서 다른 훈련세션과 다른 라커룸을 사용해왔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이 사실을 보고하고, 미국연맹에 공식항의를 요청했다.

이정현은 프로농구 무대에서 최고액 연봉(9억2000만원)을 받는 스타지만, 농구팬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한국 농구의 수준을 높인 슈터라는 칭찬이 있는가하면, 일부 팬들은 ‘으악새’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반감을 드러낸다. 상대 선수와 신체접촉이 있을 때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종종 “으악!” 소리를 지르며 큰 몸짓을 취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는 의미다.

이정현은 플라핑(floppingㆍ과도한 동작으로 상대 선수나 심판을 속이는 행위)과 관련한 논란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았다. 대신 경기력을 끌어올려 팬들의 평가를 바꿨다. 올 시즌 MVP에 오르며 '플라핑으로 점수를 쌓는 선수'라는 오명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났다. 철저한 몸 관리로 올 시즌 51경기를 소화하며 '금강불괴'라는 또 다른 별명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오그먼 감독은 “감독의 권한으로 단 한 명의 선수를 NBA(미국프로농구)에 데려갈 수 있다면 단연 이정현”이라면서 “영리하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 농구를 잘 알고 플레이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시상대에 오른 이정현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중요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경기 MVP 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찬욱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럼 걸: 감독판'이 20일 공개됐다. 박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기자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국 BBC와 미국 AMC가 공동 제작해 지난해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방영됐다. 

드라마는 총 6부작이며 이날 시사회에서는 1화와 2화가 공개됐다. 허름한 연극 무대와 오디션장을 오가던 무명 배우 찰리가 비밀요원 가디 베커, 정보국 고위 요원 마틴 크루츠를 만나 '현실 스파이'라는 역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 감독은 시사회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영화가 아닌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 소설이 첩보 스릴러인 동시에 로맨스 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면서 "원작을 제대로 구현해 보고 싶은 마음에 TV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매료시킨 이런 특징들이 긴장과 추격전, 총격전과 같은 흔한 첩보 스릴러의 자극적인 요소에 압도돼 희석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을 130분짜리 영화로 옮기려다 보면 이것저것 다 쳐내고, 인물을 없애거나 축소해야 하는데, 그러고 싶지 않았다"며 "사실 6개 에피소드도 많이 줄인 것으로, 작품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TV 드라마 형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피겨 기대주 임은수(16·신현고)가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 연기를 펼쳐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43점, 예술점수(PCS) 32.48점을 합쳐 72.91점을 받아 40명 중 5위에 올랐다. 종전 ISU 공인 최고점인 69.78점을 훌쩍 넘겼다. 임은수는 존 베리의 섬웨어 인 타임에 맞춰 클린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세 개의 점프를 실수 없이 마쳤다.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한 날, 헹가래를 생략했다. 감독과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이렇게 무덤덤한 팀은 없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