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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plus 먹튀)에서 8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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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plus 먹튀 불면…이소미 얼굴에 미소

한국 프로골프가 기지개를 켰다. 올해 첫 경기는 plus 먹튀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열린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가 여자오픈이었다. 이소미(22)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데 이어 통산 2승이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2라운드에 시작된 바람은 최종라운드에서도 최고 초속 6m로 깃대를 흔들어댔다.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9명뿐이었다. 1~4라운드 합계 언더파는 3명이었다. 경기위원회가 6370야드였던 전장을 최종 라운드에서는 6201야드로 줄였는데도 그랬다.

 

챔피언조에서 1라운드 선두 장하나, 2라운드 선두 이다연, 그리고 3라운드 선두 이소미가 함께 경기했다. 세 선수 모두 집중력이 좋았지만, 초반에는 2타 차 3위로 출발한 장하나의 뚝심이 돋보였다. 1,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다연, 이소미를 따라잡았다. 이다연은 OB를 내는 바람에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소미가 도망가면 장하나가 쫓아갔다.

 

13번 홀에서 두 선수는 다시 만났다. 거센 바람 속에서 장하나가 더 뛰어난 샷을 날렸다. 그러나 퍼트가 살짝살짝 홀을 스쳐 점수는 줄이지 못했다. 장하나는 여러 차례 바람에 흔들린 머리를 캐디가 잡아준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연습했다. 장하나가 자꾸 기회를 놓치자 이소미가 15번 홀 버디로 달아났다.

 

16번 홀이 분수령이었다. 장하나는 티샷을 왼쪽, 이소미는 오른쪽 페어웨이에 떨궜다. 장하나 쪽에서는 커다란 벙커에 가려 핀이 보이지 않았다. 벙커가 부담된 장하나는 길게 쳤고 공은 그린을 살짝 넘어갔다. 그곳 그린은 가파른 내리막이었다. 장하나는 신중하게 칩샷을 했지만, 공은 홀을 지나 20m 정도 굴러갔다. 결국 3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이소미에 3타 차로 뒤처졌다.

 

이날 진행 중이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15번 홀의 김시우와 비슷했다. 김시우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 1, 2라운드 연거푸 15번 홀에서 그린을 넘겼고 내리막 칩샷에 애를 먹었다. 한 번은 공이 그린을 지나 물에 빠졌고, 한 번은 그린 끝 프린지까지 갔다. 화가 나 퍼터로 땅을 찍었다가 망가져 이후 우드로 퍼트했다.

 

이소미는 투어 3년 차다. 지난해까지 5차례나 선두로 출발했다가 역전당했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당시 강한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그랬다.

 

이소미는 “바람 불면 나도 힘들다. 그러나 나는 바람을 이기려 하기보다 바람에 순응하고 활용한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또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에 집중하려 했다. 3번 홀에서 내가 보기 하고 다른 선수들이 버디 했는데, 사실 나 자신에 집중하느라 버디 한 줄도 몰랐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어 “첫 우승 때는 매우 긴장하고 위험을 회피했는데, 동계훈련에서 한연희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후 비교적 여유 있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희경 해설위원은 “이소미는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 3위였다. 퍼트가 좋아진다면 훨씬 더 뛰어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슈팅이 워낙 강해 따라가지 못했다.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4경기 연속골(5골). 리그 수퍼 스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견줄만한 골 결정력이다. 그는 팀 내 최다 득점자 자리도 지켰다. 

 

황의조는 풀타임을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3점을 매겼다. 보르도는 1-4로 역전패했다. 보르도는 최근 3연패, 리그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생테티엔은 13위(승점 39)로 올라섰다.

 

황의조는 남은 6경기에서 한국 선수 프랑스 리그 최다골에 도전한다. 박주영이 2010~11시즌(당시 AS모나코) 세운 12골(33경기)이 현 기록이다. 1골이면 타이, 2골이면 신기록이다. 2019년 7월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시즌 10골’을 목표로 세웠는데, 두 시즌 만에 이뤘다. 데뷔 시즌인 지난 시즌엔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의 꿈도 사라졌다. 1996년 여자축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은 매 대회 예선에 나섰지만, 번번이 중국ㆍ일본ㆍ북한ㆍ호주 등 강팀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불참하고 북한이 2차예선에서 기권해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지만, 마지막 관문인 중국을 넘지 못했다.  

 

벨 감독은 중국과 최종예선에 지소연(첼시), 조소현, 이금민(브라이턴) 등 해외파 삼총사를 포함한 ‘황금 세대’ 주축 멤버를 총동원했다. 홈 1차전에서 잘 싸우고도 패하자, 2차전에는 공격에 방점을 찍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신속한 만회골’을 목표로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한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중반 이후 체력 저하가 아쉬웠다.


원태인 6이닝 10K 1실점, 프로야구 삼성 5연승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첫 타석에선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뽑았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7㎞ 커브를 정확하게 걷어 올려 왼쪽 폴을 맞췄다. 타구 비거리는 118.2m, 속도는 시속 164.9㎞였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한글로 ‘김하성 화이팅’이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성은 MLB에서 홈런을 친 11번째 한국인 선수다. 야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박병호, 이대호, 김현수, 황재균이, 투수는 박찬호, 류현진 등이다.

 

김하성은 양팔을 벌린 채 더그아웃에 들어섰지만, 팀 동료들은 쳐다보지 않았다. 데뷔 홈런을 친 선수를 향해 관례로 하는 ‘무관심 세리머니’다. 심지어 매니 마차도는 김하성이 말을 걸었는데도 무시했다. 하지만 곧바로 동료들은 김하성을 두드리며 축하했다.

 

류현진 게릿 콜과 재대결 불발, 14일 양키스전 첫 승 도전


김하성은 3-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트렌트 그리샴의 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선 실책으로 출루했는데, 행운이 따랐다. 9회 2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 송구가 1루수 네이트 로의 미트를 뚫고 지나가 세이프가 됐다. 그 사이 샌디에이고는 1점을 추가했다. 2타수 1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일(한국시각)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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