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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가 발롱도르를 받아야할 이유라는 메이저사이트 가격 제목의 기사인데,

글 앞부분은 투헬 이후의 캉테의 퍼포먼스와 헌신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이라 생략함...

그냥 마레즈랑 일화가 재밌어서 들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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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레즈랑 일화가 재밌어서 들고 옴...

캉테는 가장 영광스러운 개인수상(발롱도르)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을 꺼려할지도 모를 일이다. 

캉테는 관심의 중심이 되는 것이 부끄러워 피하는 것처럼 보인다. 

프랑스가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몇 주 뒤 Stade de France에서 몇 주 뒤 팬들과 축하할 때, 

캉테는 멘디에게 캉테송을 너무 많이 부르진 말아달라고 했다. 

또, 첼시가 챔스 준결 레알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MoM으로 선정되었을 때도, 

그는 현장리포터에게 팀의 승리지 자신의 승리가 아니기 때문에 인터뷰하는 것에 맘이 편치않다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의 미니를 타고 스탠포드 브릿지를 벗어났다. 

이게 바로 캉테다. 

캉테는 너무 부끄러움이 많기 때문에 

그가 피치 위에서 소리치는 걸 한번도 본 적 없었거나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마레즈가 웃으며 말하길

"우리가 레스터에 함께 뛰었을 때 였는데, 캉테가 내 뒤에서 2인분 몫을 했기 때문에 나는 수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지.

너도 알다시피 걘 너무 샤이가이라 말을 잘 안하잖아. 

그런데 어느 날 경기 도중에, 캉테가 작은 목소리로 말하더라고..

'얘 리야드, 혹시 괜찮다면 수비 조금만 해주면 안될까.....? 부탁할게....."

이래서 마레즈를 그리 높게 평가 안함

아무래도 당시 레스터가 하위팀이다 보니 창조적인 선수가 드물었고 그 대안으로 마레즈에 수비 부담 줄여주고 창조성 몰빵

마레즈가 수비 안하는 대신 캉테가 있었고 또 오카자키가 가짜 10번(?)으로 나와서 수비만 하다 교체되곤 함 ㅎㅎㅎ

그리고 오카지키는 전방에서 뭐빠지게 뛰어다니다가 60분 정도 돼서 지쳐서 교체되어 나가는데

그러면 안 그래도 넓은 범위를 커버하던 캉테가 오카자키 나간 역할까지 메꿈

처음엔 아니 뭐 저런 미친 선수가 다 있나 싶었음 ㅋㅋㅋ

이래서 따지고 보면 레스터 우승의 절반 이상은 캉테의 공

레스터 경기를 많이 안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그해 올해의 선수상은 스탯 좋은 마레즈나 바디가 받곤 했지만

참고로 마레즈도 캉테랑 같이 뛰던 시즌의 스탯이 커리어에서 제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