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콘테시절 영입한거나 다름 없는 수준이었는데 토토일보 라이올라 좆돼지새끼가 장난질 쳐가지고 씨발년ㅠ

하지만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된 토토일보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8000만 유로(1056억원)다. 현재로썬 이렇게 큰 액수를 내고 이강인을 영입할 팀은 없다. 발렌시아도 ‘구단의 미래’인 그를 완전히 떠나보고 싶지 않다.

이강인은 일단 발렌시아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새시즌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스위스 랑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었다.

성남고는 23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2회전에서 경기고를 3-2로 꺾었다. 21일 열린 경동고전을 12-1 대승으로 장식했던 성남고는 전 대회 준우승팀 경기고마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열리는 북일고전을 승리하면 8강 무대를 밟는다.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성남고가 앞서가면 경기고가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성남고는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만루에서 9번 타자 이주헌의 내야 땅볼 때 선제점을 올렸다. 경기고는 0-1로 뒤진 6회 초 3번 김성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성남고는 6회 말 2사 1루에서 백인찬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다시 한 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고는 7회 초 또 한 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사 3루에서 성남고 내야 실책이 나오면서 2-2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해결사는 성남고 우익수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경기고 에이스 이용헌의 3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지긋지긋했던 정강이 부상을 털어내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박찬호는 2월말 본인이 친 공에 왼 정강이를 맞았다. 처음에는 큰 부상이 아닐 줄 알았다. 그러나 약으로는 염증이 잡히지 않았다. 그는 "염증이 많이 생겨서 부위를 째는 수술을 진행했다. 결국 한 달 정도 병원에 누워있었고 4월 말쯤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성남고는 4번 최해찬이 간판타자다. 올해 고교리그에서 타율 0.395(38타수 15안타)를 기록했다. 전도유망한 서울권 타자 유망주다. 팀 타선이 좀 더 강해지려면 박찬호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해찬의 뒤를 받쳐 줄 자원이다. 그러나 정강이 부상에 허덕이며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타율이 0.233(43타수 10안타)다. 하지만 6월에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3할 타율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이어 대통령배 경기고전에선 시즌 개인 첫 홈런까지 때려냈다.

박성균 성남고 감독은 "박찬호는 최해찬만큼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인데 올해 자기 타구에 맞아 다쳤다. (정강이가) 곯아서 한 달 이상 공백기가 있었다. 그만큼 훈련을 못 했다"며 "아직 완전하게 살아난 건 아니지만 컨디션만 좋으면 대형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남고로선 천군만마다. 성남고는 유독 대통령배와 인연이 없었다. 결승에 네 차례 올라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박성균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뒤인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불운을 삼켰다. 박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올라간다면 이번엔 기필코 우승을 한 번 해야한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 2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혈병 진단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케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훈련 중이던) 호주에서 서둘러 귀국해 검사를 받았더니 백혈병에 걸렸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알렸다. 그는 "아직 스스로도 믿기 어렵고 혼란스럽다. 우선 오는 4월 열리는 일본선수권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라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첫 발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