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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reple 토토먹튀)가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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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임reple 토토먹튀 찬규 13일 첫 선발 등판\"

류지현 LG 감독은 11일 잠실 SSG 랜더스와의 reple 토토먹튀 경기를 앞두고 "임찬규가 다음주 화요일(13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찬규는 지난해 27경기에서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 페이스가 더디게 올라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임찬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려 지난달 30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했다. 지난 6일 퓨처스(2군)리그에선 4이닝을 소화했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는 현재 정상 컨디션이다.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첫 등판이라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지는 않는다. 아울러 18일 두산전에서도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지난해 선발로 활약했던 우완 이민호는 다음 주 첫 등판을 한다. 15일 키움전, 16일 두산전 중 한 경기에 나선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경기 만에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선 몸맞는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2-3으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정확하게 걷어올려 왼쪽 폴을 맞췄다. 비거리는 118.2m, 타구는 시속 164.9㎞로 기록됐다. MLB 8경기, 21타석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트위터는 한글로 '김하성 화이팅'이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성은 MLB에서 홈런을 친 11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야수로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박병호, 이대호, 김현수, 황재균 등 8명이 홈런을 쳤다. 투수 중에선 박찬호와 류현진이 손맛을 본 적 있다.

 

김하성은 3-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트렌트 그리샴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에선 행운이 따랐다. 9회 2사 3루서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송구를 받던 1루수 네이트 로의 미트를 공이 뚫고 나가면서 세이프가 됐다. 실책. 그 사이 샌디에이고는 1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의 성적은 2타수 1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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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는 5회말 포구 과정 중 발이 끌리면서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라이언 웨더스가 1루주자 데이비드 달을 견제구로 잡아내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 외에는 3회 병살 플레이를 포함해 무난한 수비를 했다. 조 머스그로브가 구단 사상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전날 경기에 이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김하성이 잡아냈다. 샌디에이고는 7-4 승리를 거뒀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39)가 올 시즌 처음 선발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김원형 SSG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최주환 (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고종욱(좌익수)가 선발이다. 추신수는 빠진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계속 선발로 나가서 오늘은 휴식 차원이다. 최지훈, 박성한, 추신수까지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나이도 있고, 144경기를 완주하려면 중간중간 이런 타이밍에 쉬게 해야 한다. 시즌 끝까지 하려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이미 로맥은 손바닥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빠졌다.

 

시즌 초반 프로야구 화두는 '체력 안배'다. LG 역시 이날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 여러 명을 제외했다. 홍창기(우익수)-이주형(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을 내세운다.

 

류지현 감독은 "김민성은 원래 주초 계획을 세울 때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정주현은 본인이 뛰고 싶어해서 어제 골반 통증에도 나갔으나, 어제 주사치료를 받았다. 오늘은 벤치에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용에 대해선 "시범경기에서 SSG 선발 박종훈을 한 번 상대해봤다. 타격코치가 추천했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1 9라운드에선 득점 관련 이색 기록이 쏟아졌다.

 

가장 주목을 끈 건 광주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고 퇴장 당한 성남FC 스트라이커 뮬리치였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린 뮬리치는 후반 9분 중앙선 부근부터 볼을 단독 드리블 한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 4호 골이자, 첫 멀티골 경기. 뮬리치는 포효하며 상의를 벗어던지는 골 세리머리는 펼쳤다. 문제는 그가 전반전에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것이다. K리그에선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펼치면 경고가 주어진다. 

 

뮬리치는 흥분한 나머지 그 사실을 까맣게 잊었다. 주심이 자신에게 뛰어오는 모습을 보고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했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다 퇴장 당하는 황당한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성남 선수들은 뮬리치가 빠진 뒤, 10대 11 수적 열세로 남은 경기 40여 분을 뛰어야 했다. 다행히 2-0으로 이겼다. 

 

뮬리치는 경기 후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동료들과 김남일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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