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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나 뮌헨이나 가입머니 1만 뛴 기간은 같은데 본인이 첼시쪽에 애정을 많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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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폴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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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행님 무슨일인가 가입머니 1만 싱글벙글 웃으면서 눌렀는데 갑자기 뭔 일이래 ㅜㅜ

'약속의 땅' 포항도 삼성의 부진은 가입머니 1만 씻지 못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이틀 연속 패했다. 실질적인 에이스 저스틴 헤일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2012년부터 삼성이 제2구장으로 쓰고 있는 포항은 '약속의 땅'으로 통한다. 삼성이 지난시즌까지 50경기를 치르면서 76%(37승13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의 KBO리그 통산 400호 홈런도 포항구장에서 나왔다. 지난해에도 LG와 3연전에선 1승2패에 그쳤지만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롯데전 스윕에 성공하며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시즌 초반 주춤한 삼성으로선 포항의 기운을 빌어서라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첫 포항 3연전 결과는 실망스럽다. 16일 경기에서 0-4 완패한 데 이어 17일 경기에서도 3-5로 졌다. 2연패에 빠지면 시즌 승률(8승 13패, 0.381)도 4할 아래로 떨어졌다.

 

출발은 좋았다. 선발투수 백정현은 1회를 잘 막았다. 1회 말엔 톱타자 박해민이 2루타로 나간 뒤 김상수, 구자욱의 내야 땅볼로 선제점을 올렸다. 그러나 백정현은 2회 송성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지난해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지영이 친정팀을 상대로 때려낸 첫 안타였다. 1-1로 맞선 4회엔 2사 만루에서 김혜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이정후에겐 2타점 적시타까지 맞아 점수가 1-4로 벌어졌다. 4회 말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지만 5회 백정현이 또다시 한 점을 내줬다. 5이닝 9피안타 5실점.

 

삼성은 6회 이원석의 솔로홈런으로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키움은 김동준(7이닝 3실점)에 이어 한현희와 조상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18일 경기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헤일리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헤일리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중이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예고됐다.

 

 

K리그1 1~3위 팀들도 모두 혼쭐이 났다. K리그1 선두에 올라있는 울산 현대는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에 0-2로 완패했다. 올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1경기 무패를 달리던 울산은 코레일에 덜미를 잡혀 첫 패배를 당했다. 또 K리그1 3위 전북 현대도 K리그2(2부) FC 안양에게 0-1로 패해 탈락했다. 전북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발목 부상으로 빠져 10명이서 싸우는 상황에서 안양의 팔라시우스가 후반 36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대어를 잡았다.

 

2위 FC 서울도 멀티골을 넣은 박주영이 분전했지만 10위 강원 FC에게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강원의 외국인 선수 제리치가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넣었다. 강원은 사흘 전 리그에서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오심 논란 끝에 서울에 1-2로 패했던 아픔을 FA컵 32강전에서 되갚았다.

 

그밖에 K리그1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도 하부 리그 팀들에게 진땀승을 거뒀다. FA컵 '디펜딩 챔피언' 대구는 K리그2 수원FC와 경기에서 후반 44분까지 0-1로 밀리다가 후반 45분 김대원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장성원의 역전골을 더해 2-1로 승리했다. 제주는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힘겹게 이겼다. 경남은 K3 포천시민축구단에 2-1로 신승했고, K리그2 광주FC는 대학팀인 안동과학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역시 어렵게 16강에 올랐다.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관중인 8765명이 들어찼다. 4쿼터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전자랜드는 4쿼터 73-78로 뒤진 상황에서 할로웨이가 5점을 몰아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80-80에서 정효근과 강상재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면서 86-80을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골밑슛과 자유투 2개를 넣으면서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골밑슛을 성공해 88-84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추격의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48초 전에는 라건아가 레이업슛을 성공해 89-88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자랜드가 종료 29초를 남기고 할로웨이가 3점슛을 터트리면서 91-89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종료 7.5초를 남기고 골밑슛에 이어 파울로 얻은 추가자유투까지 넣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에 할로웨이가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넘어졌다. 하지만 파울은 불리지 않았고 결국 현대모비스가 웃었다. 

 

양팀 5차전은 2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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