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킥오프 / 이 경기 승자와 8시에 여신 먹튀 열리는 대한민국 vs 멕시코 승자가 4강에서 만납니다

포르투는 챔스 16강은 가는 팀이라서 여신 먹튀 아쉽다고 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더 리그 수준 높고 주전 경쟁 빡쎄다는 뜻 아닌가?

유럽에 처음 진출해서 적응해야 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유로파로 자기 얼굴도장 찍을 기회도 있으면서 좀 더 적응 쉽고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은데.

결국 김민재가 유로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빅리그 이적 언제든지 가능한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더 나은 선택하는 것 같은데?

오늘 소개드리는 다큐멘터리 <쇼 브라더스의 쿵푸 신드롬>은 쿵푸영화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쇼 브라더스 영화사와 거기에서 파생된 골든 하베스트사의 흥망성쇄를 다루며 격변하는 세계사와 홍콩의 역사속에서 어떻게 이 참신한 장르가 전세계의 열혈팬들에게 사랑받게 되었는지 현미경을 들이대고 들여다 봅니다.

"진짜 힘들었어요.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1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전을 끝낸 이재영(23·흥국생명)의 목소리에선 큰 한숨이 섞여 나왔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뛴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12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6-28, 25-16)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8승 6패(승점 27)가 됐다.

이재영의 활약은 군계일학이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33득점(공격성공률 39.74%)을 올렸다. 이날 외국인 선수 루시아(10점, 24.32%)로 저조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이재영이 채웠다. 특히 3세트 듀스 접전을 내줬음에도 4세트에서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이재영은 "3세트에 다 쏟아부었다. 젖먹던 힘을 다 해서 때렸다. 4세트 갔을 때는 '오 마이 갓'란 말이 저절로 나왔다. 하지만 루시아가 스타팅에서 빠졌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했고, 이겨서 기분 좋다"고 했다. 이재영은 "득점을 내니까 공이 더 많이 오는 것 같다. 내가 공을 더 달라고 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재영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팀을 떠난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먼저 소집(16일)되면서 공백이 더 길어졌다. 이재영은 "사실 다음 경기도 뛰고 싶다. 그래도 동료들을 믿는다. (김)미연 언니가 코보컵때 잘 해줬고, (이)한비는 너무 잘하고, (김)다은이랑 (박)현주도 있다. (김)해란 언니가 없지만 (리베로로 들어갈) (신)연경 언니는 수비를 기막히게 한다"며 동료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언급했다.

사흘 동안 올린 매출이 8억1400만 달러(9678억원), 수익은 4070만 달러(484억원)에 이르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도 하루에 한 명씩 계약한 결과라면?

이정협(부산)이 중국의 '소림축구'를 무너뜨릴 선봉장으로 나선다. 벤투호가 '소림축구'를 펼치는 중국에 '공한증(중국이 한국 축구에 느끼는 두려움)' 안기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맞붙는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1차전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따냈다. 한국(1승·골 득실+2)은 중국을 2-1로 꺾은 일본(승점 3·골 득실+1)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 19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벤투 감독은 이미 올해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은 경험이 있다. 한국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가 빠졌지만, 중국도 2군격으로 구성했다. 객관적 전력상 크게 부담스런 상대는 아니다. 

다만 이번 대회에 나선 중국의 거친 플레이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일본과 1차전에서 거친 태클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해다. 중국 2군 선수들이 이번 기회에 리톄 감독 대행에 눈에 들기 위해 강한 신체접촉도 서슴치 않는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이미 공격수 김승대(전북)가 홍콩과 1차전에서 갈비뼈 미세 골절과 폐 타박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최종 공격수 자원은 이정협(부산)뿐이다.

벤투호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은 13일 "중국이 거칠게 나올 때 우리가 피하면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라며 "부딪칠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부딪쳐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밀리면 실점 위기도 맞을 수 있다. 절대 피하지 않고 잘 받아쳐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딴 팀 경기 안보련다 에휴 걍 네니국 응원하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