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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가 SAINTNINE 먹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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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SAINTNINE 먹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18, 25-22)로 이겼다. 알렉스가 트리플크라운(서브득점 4개, 블로킹 6개, 후위공격 6개) 포함 24득점으로 활약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도 21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송교창은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SAINTNINE 먹튀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7표 중 99표를 받아 MVP를 수상했다. 부산 KT 허훈(8표)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의 경우 선수들이 대학을 마치고 입문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송교창은 2015년 수원 삼일공고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프로에 직행했다. 프로 6년 차인 그는 KCC를 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 득점(15.1점)과 리바운드(6.1개) 2위에 올랐다. KCC는 팀 최소 실점 1위, 최다 득점 2위인데, 송교창이 팀의 ‘창이자 방패’였다.

 

프로야구의 경우 1991년 장종훈이 고졸 출신 첫 MVP다. 송교창의 이번 수상은 이에 견줄 만하다. 대학을 거쳐 프로가 되는 관례를 깬 송교창은 ‘얼리 엔트리’(대학 4학년 되기 전 드래프트 참가)의 선도자였다. 서명진(현대모비스), 차민석(삼성) 등이 뒤를 따랐다.

 

송교창은 “우승하고 MVP를 받으면 (1월 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하려 했었다. 농구를 좋아하셨고 절 예뻐해주셨다. 항상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신인 선수상은 오재현(22·서울 SK)이 차지했다. 한양대 3학년을 마치고 ‘얼리’로 드래프트에 나온 그는 2라운드 1순위였다. SK가 8위에 그쳤지만, 신인 중 한 경기 최다 득점(19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허훈·변준형(KGC) 등 대표급 가드를 꽁꽁 묶었다.

 

전창진 KCC 감독이 감독상을 받아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6회)가 됐다. 숀 롱(현대모비스)이 외국인 선수 MVP가 됐다. 베스트 5에는 송교창·허훈·숀 롱·이대성(오리온)·양홍석(KT)이 뽑혔다.

 

외부영입으로 가장 크게 웃은 팀은 SSG다. 최주환은 4일 창단 첫 경기였던 인천 롯데전에서 홈런 2개를 쳐 승리를 이끌었다. 정용진 구단주가 보낸 '용진이 형 상'을 받은 최주환의 방망이는 다음 경기에서도 힘껏 돌아갔다. 6일 한화전 1-1로 맞선 6회 말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홈런 30개 이상'을 기대했던 SSG 구단의 목표치를 2경기 만에 10% 달성했다.

 

SSG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당초 마무리 후보였던 서진용의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김상수가 그 자리를 맡았다.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김상수는 2경기 연속 승리를 지켰다. "김상수가 나오는 경기에서 내가 홈런을 치면 팀이 이기는 것이다. 여러 번 치겠다"던 최주환의 말이 현실로 이뤄졌다.

2연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2013년 창단 이후 처음 챔프전에 진출했다. 전신 드림식스 시절을 포함하면 13년 만이다. 지난해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다. 정규시즌 1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챔프전(5전3승제) 1차전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1세트 초반은 OK금융그룹의 분위기가 좋았다.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 조재성이 힘겨워하면서도 리서브 리시브를 버텨냈다. 공격에선 1차전에서 주춤했던 펠리페가 살아났다. 우리카드는 중반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알렉스의 강력한 서브가 흐름을 바꿨다. 알렉스는 19-20에서 강력한 서브를 연이어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최석기의 블로킹과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따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에서도 활약했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세 번째 경기인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그러나 다시 벤치를 지켰다. 그런 김하성에게 기회가 왔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6일 경기에서 왼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왼어깨 관절와순을 다친 타티스는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던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회 말 1사 1루에서 애런 산체스를 상대했다. 1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김하성 타석 때 도루를 성공시켰고, 김하성은 4구째 커브를 쳐 2루 방면으로 날렸다. 2루수 플로레스가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에 뿌렸으나 김하성이 먼저 도착했다. 내야안타. 아쉽게도 마이어스가 3루에 멈춰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후속타자 빅터 카라티니가 병살타를 쳐 샌디에이고는 득점에 실패했다.

주장 김연경을 비롯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되는 2021 VNL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해 '버블' 격리를 하며 대회를 진행한다.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둔 모의고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프트는 주장인 김연경(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쌍포 이소영과 강소휘, 표승주, 김주향(이하 IBK기업은행)까지 5명이 선발됐다. 세터는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으로 구성됐다. 리베로는 오지영(KGC인삼공사)과 임명옥(도로공사)이 발탁됐다.

 

라이트로는 주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박정아(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이 후보군이다. 센터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하 KGC인삼공사), 문명화(GS칼텍스) 가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미국·브라질 등 올림픽 출전국 10팀을 포함하여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도 가려진다. 한국은 2019년 대회에선 3승12패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소속팀 이고르 노바라의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입국하여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의 선수단 합류 이전까지는 여자대표팀의 수석코치였던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라바리니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대표팀의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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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우승 경쟁을 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4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위,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등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은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서 1위를 확정지은 [ https://mtpolice8.xyz ] 대한항공에 패해 자력 진출 기회를 놓쳤다. 다행히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패해 마지막 봄 배구 티켓을 따냈다. 펠리페는 "시즌 내내 팀이 업다운이 심했다. 마지막 경기를 졌을 땐 화가 났다. 그래도 성장할 부분을 많이 찾았고, 승리해 다시 기회를 만들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