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0위권 팀이라고? 잘하면 유럽대항전 나갈수 테디 먹튀 있어보이는데?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디 먹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임성재(21)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놓쳤다. 임성재는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로 세바스탼 무뇨스(콜롬비아)와 연장전에 들어갔다가 패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두 선수 모두 티샷이 러프로 갔다. 임성재는 두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었다. 무뇨스는 그린에 훨씬 못미쳤다. 임성재는 칩샷을 1.5m 옆에 잘 붙였으나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무뇨스는 파세이브에 성공해 우승컵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 임성재는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첫 PGA 투어 신인왕이 됐다. 톱 10에 7번 들었고 페덱스컵 랭킹 19위로 신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슬럼프에 빠진다는 2년 차인 이번 시즌엔 출발이 더 좋다. 지난주 벌어진 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최종라운드 4타 차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고 추격을 하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맥이 풀리나 했다. 그러나 파 5인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반등했다. 

선두로 출발한 무뇨스는 후반 점수를 잃어 임성재가 단독선두가 됐다. 그러나 무뇨스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사회생, 연장전을 만들었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66타)을 냈다. 그는 PGA 투어를 통해 "마지막 날 좋은 스코어를 내서 연장전을 칠 수 있었는데, 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연장전은 칩 샷 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래도 잘 붙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퍼트가 내가 본 것 보다 조금 더 많이 브레이크가 있었다. 자신감은 있었는데, 세바스탄 선수가 칩 샷을 잘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안병훈은 경기 중반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164야드의 짧은 파 3인 13번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구석에 꽂힌 핀을 공략하다가 살짝 오른쪽 벗어났다. 그린 밖이었지만 3m 정도로 거리도 짧고 풀도 길지 않아 칩인 버디를 노려볼 상황이었다. 

이 칩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고, 파 퍼트도 들어가지 않아 보기를 했다. 버디를 잡아야 할 파 5인 14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훅이 나는 바람에 페널티구역에 들어가 벌타를 받고 보기를 했다. 안병훈은 그러나 이후 버디 2개를 잡아 3위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을 세 번 했다.  

그는 출연 계기부터 “양자물리학적이었다”고 했다. “비리 검사로 나온 이창훈 배우가 이 감독과 ‘십분간 휴식’(2007)이란 단편영화로 워낙 친한 사이였어요. 신작 얘기를 들은 이 배우가 연극바닥에 이런 친구 있다며 저를 불렀는데 감독님이 대화 와중에 바로 출연제안을…. 논리적 판단이 아니라 이찬우가 가진 에너지와 제가 맞는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1998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로 100명의 팬 앞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