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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영입 못하면 밀렌코로 가야하고 짝으로는 라이온 먹튀 빌드업 되고 헤딩 잘따는 센터백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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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유산인 라이온 먹튀 이적료 보태라.. 내 마지막소원이다

“영화 ‘방법’ 시리즈 이끄는 여주인공 기대”라이온 먹튀

“저는 인천 제물포고 3학년 8반 15번요. 같은 반 (김)건우는 프로야구 SK에 지명됐어요.”

 

25일 경기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프로농구 서울 삼성 포워드 차민석(19·2m)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23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고교 졸업예정자가 전체 1순위에 뽑힌 건 그가 처음이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그는 “명예롭고 좋다”고 대답했다.

 

차민석은 그룹 BTS와 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을 좋아하는 2001년생이다. 그는 “김승기 KGC 감독님 아들인 제 친구 (김)동현(용산고)이는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이다. 전 (프로에 직행해) 수능을 안 봐도 될 것 같아 친구를 응원 중”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생 선수가 주목받았다. 시대가 달라졌다. 올해 처음 고교생 2명이 프로팀에 지명됐다. 대학생도 ‘얼리 엔트리’(4학년 되기 전 드래프트 참가)가 5명이다. 프로와 대학 간 실력 차가 커졌다. 프로팀도 어린 유망주를 뽑아 키우는 추세다.

 

차민석은 “친구들이 ‘좋은 대학 가는 거보다 삼성 유니폼 입은 게 짱’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요즘도 ‘짱’이란 말을 쓰냐”고 되묻자 “사실은 ‘쩐다’(‘뛰어나다’는 뜻)고 했다”며 웃었다. 그는 “(고졸 프로 직행이) 정석은 아니지만 남보다 프로에서 빨리 깨지고 성장하고 싶었다.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은 없다. 대학생 형들 연락하면 맨날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아르헨티나 라나시온은 마라도나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라나시온은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구급차 9대가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 후 회복 중이었다. 

 

마라도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 196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다.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승증장구했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을 거쳤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경력은 더 화려했다. 국제경기(A매치) 91경기에서 34골을 터뜨렸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8강전 잉글랜드전에서 0-0이었던 후반전 초반 머리로 헤딩하는 것처럼 동작을 하면서 사실은 손으로 쳐 득점하면서,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 대회로 그는 아르헨티나 국민 영웅이 됐다.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에 올랐다. 그는 각종 기행과 사생활 논란으로 '악동'으로 불렸지만, 축구 실력 만큼은 논란의 여지가 없었다. 

 

은퇴 후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면서도 마약, 알코올, 비만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아르헨티나의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을 맡고 있다. 마라도나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펠레를 비롯한 전 세계 축구계가 애도를 표했다.

프로 5년 차 송교창(24·전주 KCC)은 맹활약하며 ‘고졸 신화’를 쓰고 있다. 대학(중앙대) 1학년 때 중퇴한 양홍석(23·부산 KT)도 있다. 차민석의 경우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잠재력이 있다. 

 

농구 입문은 비교적 늦은 중학교 2학년 때다. 농구선수인 동생(차민의·제물포고)을 따라서다. 어머니(김연경·45·1m72㎝)가 배구선수 출신이다. 신인은 매월 150만원과 별도 수당을 받는다.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는 다음 시즌 계약금 1억~7000만원에 계약한다. 그는 “첫 월급은 엄마 드리겠다”고 했다.

 

차민석은 올 초 삼성 구단이 주는 고 김현준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인천 부평에 살지만, 어릴 때부터 삼성과 파란색을 좋아했다. 고 김현준 선수와 이상민 (삼성) 감독님 선수 시절 영상을 유튜브로 봤다. 많이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교 2학년 때 평균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고2 때까지 센터와 파워포워드였다. 집중 견제를 뚫으려면 슛밖에 없더라. 코로나19 여파로 고3 때 아예 대회가 없었다.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차민석을 스몰 및 파워포워드로 키울 생각이다.

한파가 예상됐지만 예상 밖으로 뜨겁다.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영입전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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