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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장기부상만 아니었으면 얘 남기고 가상축구 양방 오리기 갖다버렸을텐데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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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수=가상축구 양방 순위상승이라고 생각하는 새끼들 존나 많노 ㅋㅋ 매년 반복되네 이런건 ㅋㅋ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상축구 양방 ·번리)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손흥민(27·토트넘)을 포함시켰다.

 

크라우치는 2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장고 끝에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꼽았다. 4-3-3 포메이션 중 오른쪽 공격수로 손흥민을 택했다. 

 

크라우치는 손흥민에 대해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놀라운 페이스로 지치지 않고 달린다”며 “맨체스터 시티전처럼 골을 넣을 수 있다. 팀을 한단계 올려놓는 중요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해설위원 시절 족집게 예언으로 유명했던 이영표(42)가 2016년 3월 한 말이다. 당시만 해도 손흥민은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하지만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했다.

 

손흥민이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면서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 영국 BBC가 ‘훌륭한 마무리’라고 극찬하는 등 유럽 언론들이 대서특필했다.

 

올 시즌 도입된 비디오판독(VAR)도 토트넘의 승리에 한몫했다. 후반 28분 페르난도 요렌테(토트넘)의 ‘골반 슛’은 VAR를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반면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손흥민은 “난 이런 미친 경기를 본 적이 없다. VAR가 짜증 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쌩큐”라고 말했다.

지난해 KBO리그는 ‘방망이’가 지배했다. 팀 타율 1위 두산 베어스는 정규시즌에서 우승했다. 팀 홈런 1위 SK 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올해는 다르다. 선발투수가 강한 팀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바야흐로 ‘타고투저’ 시대가 저물고 있다.

 

17일 현재 프로야구는 ‘선발투수의 시대’다. 선발이 강한 팀이 순위표 윗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팀 타율 3할을 넘긴 두산은 오재일·오재원이 2군에 가는 등 중심타자들이 부진하다. 팀 타율도 5위(0.268)다. 그런데도 1위를 달린다. 조시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이영하-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 덕분이다. SK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33개 홈런의 SK는 올 시즌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부진하면서 경기당 1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한다. 4선발 박종훈과 5선발 문승원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철벽 선발진 덕분에 3위에 있다.

 

2위 NC와 공동 4위 LG, 키움도 비슷하다. 세 팀 모두 선발진이 완벽하게 돌아간다. NC는 외국인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지만, 박진우·김영규 등 새 얼굴의 활약으로 선발 평균자책점(3.15) 4위다.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앞세운 LG는 선발 평균자책점 1위(2.67)다. 최원태·이승호·안우진 등 젊은 투수가 돋보이는 키움도 선발 평균자책점 3위, 투구이닝 1위다. 반면 한화는 팀 타율 1위(0.282)지만, 국내파 선발투수를 모두 바꾸면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KIA·롯데·삼성·KT 역시 선발진 불안 탓에 하위권에 처져있다.

 

‘선발진 활약=높은 순위’ 현상은 ‘타고투저’ 현상 완화와 직결된다. 전체 일정의 15%인 105경기를 치른 17일까지 평균자책점은 4.10이다. 지난해 비슷한 시점(개막 후 107경기)의 4.84와 비교하면 매우 낮아졌다. 타율(0.276→0.260)과 경기당 홈런(2.36개→1.59개)도 줄었다.

 

야구계는 공인구 반발력을 주된 이유로 추정한다. KBO는 지난 시즌 뒤 공인구 반발력을 종전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췄다. 지난달 첫 테스트에선 평균 반발계수가 0.4247로 나와 최대허용치를 넘겼다. 그런데도 선수와 지도자들은 ‘공의 반발력’이 낮아진 걸 체감한다. 롯데 손아섭은 “공이 배트에 맞을 때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예전이라면 넘어갈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고 있다”고 했다.

 

스트라이크존 확대가 ‘투고타저’를 이끌었다는 주장도 있다. 올 시즌 개막전 심판위원회는 감독들에게 ‘예전보다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타자들은 입을 모아 “낮은 공과 바깥쪽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빈도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심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바깥쪽은 확실히 넓어진 느낌”이라고 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복귀전 일정이 확정됐다. 부상 뒤 12일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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