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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선두였던 노르드크비스트는 멀리건 먹튀 둘째날에 버디 9개로 타수를 확 줄이면서 합계 16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신지은이 8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려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인비와 이미향은 나란히 4타씩 줄여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운정이 7언더파 공동 18위, 전인지가 5언더파 공동 28위에 올랐다.

중2때부터 한발 한발…적재의 길에 '점프'는 없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고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존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셋째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주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를 탈환했던 그는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전반 9개 홀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주고받은 그는 15번 홀(파5)에서 2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대회 내내 선두권이었던 마쓰야마는 이날 1번 홀(파5) 샷 이글을 포함,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역시 1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공동 3위 그룹(1오버파)과는 2타 차다.

만약 존슨이 우승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지키면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까지만 나설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은 랭킹에 따른 보너스 타수를 받고 경기를 시작하는데, 랭킹 1위는 10언더파를 미리 안고 1라운드를 치른다.

페덱스컵 랭킹 35위로 이번 대회 상위권 성적이 절실한 안병훈(29)은 2타를 줄여 합계 5오버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상황은 좋지 않다. 페덱스컵 랭킹 57위 우즈는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잃으면서 합계 10오버파 공동 5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하지만, 타수 차가 많이 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8위 임성재(22)는 13오버파로 하위권인 65위에 그쳤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캐나다·30위)를 세트 스코어 2-1(1-6 6-3 6-4)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8만5000달러(약 3억3000만원)이다. 

지난 3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동안 투어 대회는 중단됐다.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가 웨스턴&서던오픈이었다. 조코비치는 투어 대회가 중단됐던 지난 6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어 대회를 뛰는 것에 회의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치료 이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나갔던 전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TP컵과 호주오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이어 웨스턴&서던오픈까지 석권했다. 올해 열린 경기에서 23전 전승, 지난해 11월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최근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35번째 정상에 올라 라파엘 나달(34·스위스·2위)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의 대회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오사카 나오미(23·일본·10위)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기권해 빅토리야 아자란카(31·벨라루스·59위)가 우승했다.

안테나는 적재와 쌓아온 오랜 인연도 소개했다. 안테나는 "적재는 그간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의 앨범을 작업하며 활발히 교류를 해왔다"면서 "다년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적재는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황, 권진아와 앨범 작업을 함께 한 바 있다. 샘김 정규 1집 '선 앤드 문'에서는 공동 프로듀서로 작업했다. 

안테나에는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