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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30m션하게 질러줘 버튼먹튀 바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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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리 부엔디아 버튼먹튀 코레아 2선 미쳤다 ㄷㄷ

다큐멘터리에서 정글 속 버튼먹튀 인도차이나 반도를 종단하는 길을 뚫어 군수 물자를 남쪽 게릴라들에게 전했던 호치민 트레일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인도차이나 반도의 골프 코스를 여행하는 호치민 골프 트레일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호주·한국과 달랐다...'아시안컵 우승후보' 이란, 첫 경기 대승


 

첫 번째 여행지를 다낭으로 잡은 것도 그래서였다. 1965년 미군 지상군이 처음 들어가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시가 다낭이다. 한국의 해병대인 청룡 부대도 다낭 부근에 주둔했다. 양쪽 모두 많은 피를 흘렸다. 축구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 되고, 다낭은 한국인이 찾는 주요관광지가 됐다. 시간은 상처를 아물게 했다. 한반도 전쟁의 상처는 언제 치유될까. 

 

킹스 아일랜드 골프장에 들어가려면 동모 호수를 건너는 배를 타야 한다. 보트에는 코스 설계자인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과 그의 로고인 황금 곰이 붙어 있다. 언뜻 봤을 때는 몰랐는데 잭 니클라우스 다음에 ‘Ⅱ’가 붙어 있다. 잭 니클라우스가 아니고 그의 아들인 니클라우스 2세가 만들었다는 얘기다. 

 

선착장에 나와서 일행을 반긴 캐디는 한국인인 것을 알게 되자 “박항서가 여기 왔다 갔다”면서 핸드폰을 열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또 다른 캐디도 박항서와의 추억을 핸드폰에 간직하고 있었다. 캐디들은 “박항서 감독의 타수는 90대이며 매너도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등 전설적 코스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새로 지은 코스들이 오래된 코스 보다 낫다. 베트남은 골프 붐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 새 코스들이다. 킹스 아일랜드의 3개 코스 중 지난해 개장한 킹스 코스가 가장 어리다. 잭 니클라우스가 아니라 그의 아들이 만들었지만, 혹은 아버지의 스탭들이 만들었겠지만, 도전적이고 다양한 색깔을 가졌다. 

 

2019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호주와 한국이 첫 경기에서 고전한 사이 또다른 우승후보 이란은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이란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대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이란(29위)은 예멘(135위)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치른 끝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또다른 우승후보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호주는 첫 경기에서 요르단에 0-1로 패했고, 한국은 필리핀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란은 전반 12분 메디 타레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2분 상대의 자책골, 24분 타레미의 두번째 골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에도 사르다르 아즈문과 사만 고두스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첫 경기 대승을 거둔 이란은 12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대회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장 인상적인 홀은 19번 홀이었다. 파 3지만 아일랜드 홀이어서 정규 홀 보다 훨씬 돈이 많이 들어갔을 것이다. 넉넉한 클럽을 잡으라는 캐디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가 공을 물에 빠뜨리고 왔다. 라운드 후 뭔가 아쉬운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19번 홀에서 더 큰 아쉬움이 남았다. 

 

킹스 아일랜드를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였다. 라운드 후 클럽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시며 핸드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다가 한국 골퍼 2명이 태국의 강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변을 당한 그들을 애도했다. 골프장 밖으로 나오는 보트를 탈 때 동모 호수의 물결이 들어올 때 보다 훨씬 높게 출렁거린다고 느껴졌다. 

 

#스카이 레이크

 

역시 하노이 인근에 스카이 레이크 골프장이 있다. 랭킹으로 보면 높지만 스카이 레이크는 ‘철수’ ‘영희’ 같은 개성 없는 이름이어서인지 큰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날씨는 우중충했고, 클럽하우스 인근 풀들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아 첫 인상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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