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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씨발 인테르때도 리그 30골을 2020 꽁머니 못넣엇단 소리구나 하고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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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씨발 2020 꽁머니 인테르때도 리그 30골을 못넣엇단 소리구나 하고 이해가 안됨?

외국인 선수가 고생하는 것 중 2020 꽁머니 하나는 한국 문화다. 음식 문제로 체중 감량을 겪는 사례도 있다. 베탄코트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부상과 부진을 겪을 때 동료들이 나를 격려해줬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다”며 “나도 한국 선수들과 함께하려고 문화를 익힌다”고 했다. 이어 “직접 요리도 하고, 라면 같은 매운 음식도 잘 먹는다”며 웃었다. 구단 통역은 베탄코트가 “밥 주세요, 소금 주세요” 등 한국말을 잘한다고 설명했다.

 

NC는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3)가 활약한 팀이다. 후임자들은 자연스럽게 그와 비교된다. 이에 대해 베탄코트는 의연하다. 그는 “테임즈는 테임즈이고, 나는 나”라며 “각자의 길이 있다”고 했다. “테임즈처럼 MLB에 돌아가고 싶지 않냐”고 묻자 “현재로선 내년에 관한 생각은 전혀 없다. NC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웠던 영화가 ‘곡성’이다. 원래 대사가 너무 멋진데 엄청 노력했지만 그만큼 영어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배우 천우희씨 캐릭터(의문의 여성 ‘무명’) 대사가 특이했는데 영어 자막도 약간 이상하면서 특별한 느낌을 주려했다. 성공했는지 모르겠다(웃음).”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영화는 어떤 강렬한 에너지가 해외 관객을 더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다. 미국 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다. 한국영화도 20년간 많이 바뀌어서 매 영화가 주는 놀라움은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한국영화 자체가 이젠 메인스트림으로 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2승1패 승점 6점으로 마쳤다. F조 2위로 16강에 올라 B조 2위 일본과 오는 5일 0시30분 맞대결을 펼친다.

 

FIFA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충격을 안기며 16강에 진출했다”고 칭찬했다. “아르헨티나가 첫 실점 이후 동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강하게 압박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전한 FIFA는 “조영욱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한국이 정말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사라졌다”고 경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 크리스티안 페레이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었다”면서 “남은 시간이 거의 없었고, 승패를 뒤집기에 한 골만으로는 부족했다”고 덧붙여 한국의 승리를 거듭 칭찬했다. 

 

선제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왼쪽 측면을 뚫어낸 이강인(발렌시아)이 스피드를 살려 돌파한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려줬다. 위험지역 정면에 있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점프할 필요도 없이 머리만 갖다대 골망을 흔들 정도로 완벽한 궤적을 그렸다.

 

한국은 후반 12분에 추가골 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호진(고려대)이 왼쪽 측면을 허물어 골 라인 부근에서 내준 볼을 조영욱이 정면에서 뛰어들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고등학교 때보다 더 짧게 쥐고 있죠." 지난해 포스트시즌 화제 중 하나는 두산 정수빈(29)의 방망이였다. 배트 아랫부분 3분의 1 지점 가까이까지 방망이를 짧게 쥐고도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NC에도 정수빈 못잖게 짧은 방망이로 장타를 때려내는 선수가 있다. 프로 6년차 김태진(24)이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강타자들은 노브(knob)라고 불리는 뭉뚝하게 동그란 부분을 잡는다. 원심력을 크게 해 더 공을 멀리 치기 위해서다. 배트를 짧게 쥘 수록 장타가 나올 확률은 줄어든다. 김태진이 배트를 잡는 위치는 정수빈과 거의 흡사하다. 김태진 스스로도 정수빈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진은 "지난해까진 길게 잡았다. 짧게 쥘 때도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만한 정도였다. 고등학교 때도 짧게 쥔 편이었는데, 그보다 더 짧다"고 말했다.

 

키 1m70㎝, 체중 75㎏. 프로 선수로서는 작은 체격이다. 파워가 부족하다고 느낄 법 하지만 김태진은 더 힘있는 스윙을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김태진은 "이호준 코치님께서 '좀 더 짧게 잡는 게 어떠냐'고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해도 길게 잡을 땐 완전하게 힘이 실리지 않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배트를 짧게 쥐었지만 장타가 줄어든 건 아니다. 올 시즌 때려낸 36개의 안타 중 홈런이 3개, 3루타가 4개, 2루타가 4개다. 3루타는 박세혁(두산·5개)에 이은 공동 2위다. 발이 빠른 김태진은 좌·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린 뒤 장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기록은 타율 0.298, 21타점.

 

김태진은 NC에서 가장 바쁜 선수 중 한 명이다. 2루수(5경기), 3루수(2경기), 외야수(18경기)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김태진은 "(나)성범이 형이 없어 중견수로 자주 나서다 보니 외야 수비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도 "한규식 코치님이 체력적으로 힘들면 내야 펑고를 받지 않아도 좋다고 하셨다. 하지만 내야 수비 훈련도 하고 있다"고 했다. 언제, 어떻게 경기에 나설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고 싶어서다. 

 

2014년 입단한 김태진은 그해 퓨처스(2군) 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2016년까지 1군에서 3경기에 뛴 뒤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지난해 시즌 막바지부터 조금씩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1군 붙박이 선수로 자리잡았다. 준수한 타격과 수비, 주루로 '중고' 신인왕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김태진은 "체력 안배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몸으로 직접 느끼는 건 처음"이라며 "많이 쉬고, 잠도 푹 자고 있다.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25ㆍ디종)이 득점포를 터뜨려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소속팀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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